> Aibou: 일본 시사 직독직해 :: 나의 일본 여행기-도쿄 (Day 3-Part I, 귀를 기울어 보면 뭔가 재미있는 마을)
나의 일본 여행기2020. 10. 1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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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다른 분위기의 마을을 가보고자 한다. 어떤 마을인가 하면....

세이세키사쿠라가오카역, 어떤 마을인지 감이 오는가?

이게 안 되시다면, 제가 다른 힌트를 하나 드리도록. 이 정류장 밖에 가면 요런 의미 불명의 것이 놓여져 있다:

지브리 팬이라면 봤을 수 있었을 텐데...

그래도 감이 안 오시다면....

세이세키사쿠라가오카 근처의 산책 맵, '고양이를 따라서~!'

자세히 보면 '이 마을은 '귀를 기울이면'의 무대가 되는 곳이라고 한다! 바로 그 지브리의 얼마 되지 않는 청소년 로맨스를 다룬 영화인 귀를 기울이면 말이다. 나는 이 날에 그 체험하기 위해서 이 곳을 찾아왔다. 두 번 째 사진은 '청춘의 포스트'라고 소원을 빌어서 넣어서 이루어지면 다시 오라고 하는 그런 컨셉트의 통으로 실제의 메일 박스가 아니다. 그리고 그 모양도 지구옥(세이지의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antique 가게 이름)으로 만들었다... 우리는 이 길을 걸어서 한번 체험하고자 한다. 이 길을 걸으면서 귀를 기울이면의 ost인 '언덕의 마을'을 들으니 환상적으로 장 어울려진다. 

 

길을 잘못 틀었나, 정류장에서 왼쪽으로 가니 이렇게 나왔다:

산의 분위기가 마치 암살교실의 '쿠누기가오카'를 연상하는 듯했다. 
전 사진의 part 2.

그렇다. 길을 잘못 튼것이 맞았는데 아직 깨닫지 못했다. 귀를 기울이면을 그럼에도 즐기고 있었다는 것이 함정이다. ㅋㅋㅋㅋ

가다보니, 이런 川(천)도 아름답게 있고... 헛되게 잘못된 길을 든 것이 아니었다. ㅋㅋㅋㅋ 가는 길에 유치원 아이들도 보고, 인생살이를 말씀하시는 할머니도 보고... 정말 귀하면서도 지금까지 달려온 나에게 필요한 쉼이 아니었는가 싶다. 귀를 기울이니 이런 일도 생기는 듯하다. 정말 여기에서 다시 귀를 기울이면의 그 무대로 바로 갈 때, 아마도 시즈쿠와 세이지가 이렇게 저렇게 다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파트 2에서는 본격적으로'귀를 기울이면'의 무대를 다루겠다. 

이제 그 언덕을 올라가는 길이다. 많이 본 듯하지 않는가? ㅎㅎㅎ

 

Posted by megumiai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