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bou: 일본 시사 직독직해 :: 나의 일본 여행기-도쿄(Day 6, 목소리로 승부보는 사람들 그리고 한국으로)
나의 일본 여행기2020. 10. 20. 21:30
728x90

마지막 날인 것 만큼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그러나 이미 한 일도 있고 이제 짐도 있으니 부담되는 일은 할 수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짐을 어떤 한 역 정류장의 storage에 맡겨 놓고 나서 그 동안 어느 정도 관심이 있던 성우의 세계로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어디로 가기로 결심한 것이냐면: 81 프로듀스이라는 성우계의 소속사가 세운 Museum(박물관)을 돌기로 했다!

 

가는 길은 은근히 외곽에 있어서 조금 복잡하다. 시간이 좀 더 허락되었으면 좀 더 느긋하게 갔으리라. 그리고 박물관 안이다. 박물관 자체는 찍을 수 없다는 규정이 있어서 '성우 신사'에만 찍을 수 있어서, 아쉬운 대로 찍었다. 

들어가면 이렇게 성우들 간의 대화도 엿볼 수 있고(여성 성우는 성우 팬들이 알 우에다 레나, 남자 성우는 나는 모르겠다....)

의견과 방명록과 같은 역할을 하는 노트 한 개도 보였다.(외국어도 꽤 있고, 특히나 한국어가 많았다!)

아까의 연장선상, 우에다 레나

요번인가 저번에 나온 포켓몬 극장판 포스터. 

입구. 내부를 찍을 수 없는 아쉬움을 이 간판을 찍는 것으로 메웠다. 만약에 기회가 있으면 가 보길 추천한다(만약에 성우 팬이라면...!)

그리고 밖에 있는 싸인. 이것을 보고 할렐루야 하면서 찾았다. 

성우 박물관에서 나오고 나서 이제 마지막 식사를 하기 위해서 나는 짐을 가지고 시나가와역으로 향했다. 가면서 그나마 괜찮았던 풍경 하나를 찰칵. 여기는 미나토구이다. 다시 말하자면 일본의 부촌. 뭔가, 그런 분위기를 풍기는 것 같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었다. 

그리고 저녁은 회전 스시 집으로 가도록!

이렇게 해서 나리타 익스프레스(비싸지만 한 방에 가고, 찾아보면 왕복으로 싸게 티켓을 파니, 초보들에게 대추천한다!) 를 타서 터미널로 가니 TV를 틀 수 있다고 하여, 용감한 마음으로 티ㅣ를 보고 싶은 대로 틀고 좀 기간이 연기되어서 기다리다가 비행기를 탔다. 그리고 한국에 도착했을 때는 12시가 넘었고....

 

즐거운 일본 여행이었고, 회상하는 데도 너무 재미있고 다시 가고 싶어졌다. 그럼 다음 일본 정치에 대한 블로그까지, 안녕! 

Posted by megumiai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