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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한일 관계에 대해서 사람들이 어느 정도 기대한 것 같다. 물론 필자인 나는 그 중에 아니었다. 처음부터 스가짱께서 '아베를 (그게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이어가겠다" 고 하면서 노선 계승을 외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에 한국에 계속 화제인 한일 회담에 대해서 그저 그렇다 싶다가, 처음에는 그리 한일 회담하고 싶다고 해서 의외로 놀라웠다가...
mainichi.jp/articles/20201012/k00/00m/030/248000c
마이니치 신문, "스가 수상 한일중회담에는 난색, 전 징용문제에서 조치 취하지 않으면 출석 안 한다.. 한국에게 뜻 전달."
그럼 그렇지. 아무래도 이것이 하나의 무기가 된 듯하다.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한일 관계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로써는 매우 안타깝다. 기사를 보면 스가가 "역사적인 문제를 가지고 반발하는 일본 내의 보수층을 인식"했다고 한다. 즉, 이제 선거를 치룰 철도 되었고, 한국이 명분을 주니 그렇게 해도 상관 없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 일이 일어났는지 한번 반성해야 한다. (사과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 행동을 계속한다면) 일본은 우리랑 친해야 하는 애증의 관계 속에 있는 이웃 중에 하나이다.
참 안타깝다. 한국은 반일, 일본은 반한 감정으로 자꾸 써보겠다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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