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bou: 일본 시사 직독직해 :: 일본 정부: 스가의 실수 덮는다고 집 전체에 불을 퍼뜨리기(feat: 행정개혁)
일본 정치2020. 10. 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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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스가짱의 학술회의 인사 개입 및 거부 사건으로 일본 열도가 한창 뜨겁다. 내가 계속 언급했지만, 스가는 참으로 쉬운 일들을 어렵게 만드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이 와중에 시선 돌리기인가? 갑자기 고노 타로 행정개혁상 발 이런 의견이 나왔다: 

 

mainichi.jp/articles/20201009/k00/00m/010/267000c.amp?__twitter_impression=true

 

政府・自民 圧力の次は介入「学術会議は行革対象」 関係者反発「論点すり替え」 - 毎日新��

 河野太郎・行政改革担当相は9日、日本学術会議を行政改革の対象にすることを表明した。新会員候補6人の任命拒否を発端に、政府・自民党内から学術会議の組織や予算のあり方を問う声��

mainichi.jp

정부, 자민당, 압력 뒤에는 개입, "학술 회의는 행정 개혁 대상' , 관계자들 반발, '논점 바꾸기, 이탈.'

 

??? 가끔 보면, 이들이 하는 일이 대한민국의 어떤 정당과 비슷한 것 같다. 심지어는 이름들도 비슷하다. 어쨋던, 고노는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겨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행정 '개혁' 이라는 이름으로 개입을 지지하는 중이다. 얼핏보면 성공하는 것 같지만...

 

한편으로 봐서 스가가 불피운 것을 잡겠다고 집 전체를 불 태우겠다는 욕망이 보인다. 국민을 무시하고 학문의 자유를 밟는 것도 조금 한계가 있다. 이러다가 진짜로 야당이 정권교체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지지율은 그리 안 보이지만 말이다. ㅎㅎㅎ)

 

고노상, 제발 진보적으로 돌아와주세요. 그리 총리가 되고 싶으십니까?(Do you really wish for the seat of P.M to become yours?-그는 조지타운 대학 출신) 

 

고노는 이미 실망했지만, 이번 건도 뒤엎고 집을  불태우겠다는 의지가 보여서 그나마 남은 희망을 버렸다. 그러나 다시 생각하면 야당에게는 좋은 토양이 되어 가고 있다.... 

Posted by megumiai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