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bou: 일본 시사 직독직해 :: 일본 정치: 대표질문에서 스가 총리: 그건.... 답변 삼가도록 할 것임
일본 정치2020. 10. 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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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국회가 일본에서 열렸다. 당연히 화제는 대표 질문이라고 하는 것에 쏠렸다. 대표 질문이라고 함은 야당의 대표들이 나와서 총리에게 연설 겸 질문하는 형식으로 질문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제1 야당의 대표인 에다노는 스가 총리에게 질문을 여럿 던졌지만, 그 중에서 요즘에 붉혀지는 학술회의 개입 문제에 대해서 날카롭게 물어봤다. 에다노 대표는 총리에게 답변을 구하면서도 총리가 그런 식으로 6명의 인사를 배제한 것은 위법이라고 정의 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답변 및 이유를 달라고 요구했다. 

 

연설 겸 질문하는 에다노 대표, 바라보는 스가 총리, 아사히 신문 제공

그러자 스가 총리가 답변하고자 할 때 이렇게 반응을 보였다.

www.asahi.com/amp/articles/ASNBX4R1NNBXUTFK00G.html?__twitter_impression=true

 

首相、学術会議の任命理由「答え差し控える」 代表質問 [日本学術会議]:朝日新聞デジタル

 菅義偉首相が就任して初の国会で、28日午後、衆院代表質問の論戦が始まった。トップバッター、立憲民主党の枝野幸男代表は首相に対し、日本学術会議の会員候補6人が任命除外された問

www.asahi.com

아사히 신문, "수상, 학술회의의 임명 이유, '답변은 삼간다.'" 

 

흠... 스가가 관방장관 때부터 논란이 되어 온 것이 있다면, 기자들의 질문을 답하는 태도이다. 물론, 곤란한 질문을 피하고자 하는 것이 정치인들이지만, 이 분께서는 너무 노골적으로 한 번은 "대답할 필요가 없다" 등의 답변해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그것을 총리가 되어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글쎄다. 학술회의 개입 사건은 누가봐도 스가 총리가 스스로 만든 상청이기에 관방장관 때처럼 반응하다가 더 정치적으로 다칠 수 있을 것이다. 국회에서 질문하는 야당을 무시하지 말고 제발 국민의 대표로 뽑힌 그들인 만큼 배려를 담았으면 하는 마음이 이 할아버지께 있는 데 그것은 불가능할 것 같다...

 

그러게, 9월에는 싫어해도 이시바를 뽑지... 

 

과연 국민들은 어떻게 바라볼지 궁금한 대목이지만, 이런 식으로 나오다가 여러므로 어려질 것이라고 감히 추측한다. 

Posted by megumiai30